티스토리 복사 붙여넣기 저품질 없이 태그 제거하는 방법

블로그를 하다 보면 불법적인 이유가 아니더라도 다른 곳에 있는 글을 복사해서 붙여넣기 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. 그런데 인터넷에서는 이렇게 하면 블로그에 저품질이 올 수 있다고 하죠. 그게 정말 사실인지, 사실이라면 어떻게 저품질을 피하면서 복사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 먼저 포스팅을 쓸 때 다른 곳에서 글을 복사해 내 포스팅에 붙여넣는 행위가 어떤 원리로 이루어지는지 이해해야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.

1. 복사 붙여넣기가 블로그에 남기는 흔적

다른 사이트에 있는 글을 복사해서 티스토리 포스팅 작성 시 붙여넣으면 다음과 같은 흔적이 남을 수 있습니다.

 

1. 웹페이지나 문서에서 텍스트를 복사할 때 서식 정보(폰트, 색상, 크기 등)가 함께 복사되는데요. 이런 정보는 html 태그로 변환되어 블로그 포스트에 삽입될 수 있습니다.

 

2. 복사 소스가 워드 프로세서일 경우 불필요한 스타일 태그나 클래스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. 그러므로 워드에 한 번 옮긴 뒤에 붙여넣는 방법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.

 

3. 스크립트 및 이벤트 핸들러가 포함된 글의 경우 저품질을 떠나 보안 자체에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.

2. 흔적 없이 복사하고 붙여넣는 방법

1. 메모장 사용: 복사한 텍스트를 먼저 메모장에 붙여넣고, 다시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할 때 붙여넣으면 서식 정보가 제거됩니다. 하지만 이것도 완전한 방법은 아닙니다. 이렇게 하면 서식 정보는 완전 제거되지만 공백 부분이 &nbsp로 바뀌기 때문입니다. 그러므로 완전히 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메모장을 사용한 후 마지막으로 html모드에 들어가 수동으로 남은 태그를 없애줘야 합니다.

 

2. 마크다운 모드 편집: 티스토리 포스팅 작성 시 마크다운 모드로 들어간 후 붙여넣으면 불필요한 태그가 생성되지 않습니다.

글을 쓸 때 우측 상단에 모드 선택을 해줍니다.

마크다운 모드를 선택합니다. 그러면 일부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고 나오는데요. 그대로 진행한 다음 원하는 텍스트를 붙여넣습니다. 그 후에 기본모드로 다시 변경합니다. 그러면 일부 숫자들이 깨질 수 있지만 수동으로 다시 수정하면 됩니다.

 

이상으로 티스토리에서 다른 웹페이지에 있는 글을 그대로 가져올 때 태그를 안전하게 삭제해서 저품질을 피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. 이 방법을 사용해서 안심하고 블로그 포스팅 작성하길 바랄게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