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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사경제

AI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 및 국내 주식 관련주 수혜주 알아보기

by Mongklava 2025. 6. 28.

[2025 전망] AI 데이터센터 시장과 국내 주요 기업‧수혜주 총정리


1. 왜 지금 ‘AI 데이터센터’인가?

초거대 모델 학습·추론용 GPU 수요가 폭발하면서 데이터센터는 더 이상 단순한 서버 창고가 아니다. 2024년 50억 달러 규모였던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은 2030년 99억 달러까지 두 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(CAGR 12.0%). 정부 역시 2030년까지 ‘국가 AI 컴퓨팅센터’에 29억 달러를 투입해 연산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.

2. 메가 프로젝트 현황

  • SK Group × AWS, 울산 AIDC – 5.1 억 달러를 들여 2025년 9월 착공, 2027년 41 MW 가동 후 2029년 103 MW, 최종 1 GW까지 확장하는 국내 최대 AI 데이터센터.
  • Naver ‘클라우드링’(세종) – 270 MW 규모 1단계(2024) 가동, 2025년 2단계 착수로 아시아 최대급 하이퍼스케일 캠퍼스 목표.
  • Kakao 남양주 AI센터 – 9.2 만 ㎡, 2026년 착공·2029년 완공 예정, 6억 달러 투자로 서비스 안정성과 AI 연구를 동시에 잡겠단 전략.
  • IGIS Busan 캠퍼스 – 액체침지냉각(immersion cooling)을 적용한 1.3 억 달러 규모, 2025년 4분기 가동 예정.

3. 인프라 키워드: 전력·냉각·HBM

AI 서버 랙당 전력소모가 20 kW를 넘어서며 전력·열 관리가 최대 과제다. LS Electric은 Vertiv와의 합작으로 UPS·배전 솔루션을 공급, 국내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점유율 60%를 확보하며 성장 모멘텀을 키우고 있다. 한편, Busan 캠퍼스와 SK AWS 프로젝트 모두 친환경 냉각(액체·해수) 기술을 채택해 PUE(전력사용효율)을 1.2 이하로 낮추겠다고 공언했다, [rcrwireless.com][5]).

4. 핵심 반도체 공급망

  • SK hynix – HBM3E 양산과 16-Layer HBM4 샘플 공개, 2025년 HBM 매출 비중 40%→60% 확대 목표.
  • Samsung Electronics – 12-Layer HBM3E 조기 양산, 상반기 NVIDIA 인증 재도전으로 점유율 회복 시도.
    두 회사 모두 AI 서버 고객사(엔비디아·AMD·AWS)와 직결되어 있어 투자 심리 개선이 뚜렷하다.

5. 국내 주요 플레이어 & 전략

구분 기업 주력 역할 2025-2027 전략 포인트
Hyperscale SK 브로드밴드 울산 AIDC 운영 AWS와 GPU 클러스터 공동 구축
  Naver Cloud 세종 ‘Cloud Ring’ 3단계 완성 시 600,000대 서버 수용
  Kakao 남양주 IDC 고밀도 랙·액체냉각 도입
Colocation LG CNS, KT Cloud, NHN Cloud 서울·판교 신규관 증설 AI특화 GPU-as-a-Service
Power & Cooling LS Electric, 한미반도체, 두산테스나 전력·냉각·테스트업 Vertiv·Nvidia 공급망 편입
Memory SK hynix, Samsung HBM3E/4 고부가 메모리 ASP 상승

6. 투자자 관점 ‘수혜주’ 체크리스트

  1. HBM 리더 – SK hynix (전략적 CAPA 확보) / 삼성전자 (추격 반등 모멘텀).
  2. 전력·냉각 솔루션 – LS Electric (Vertiv 파트너), 신성델타테크·에너토크(랙·밸브).
  3. IDC·클라우드 운영사 – LG CNS (매출 30% 이상이 데이터센터), KT Cloud, SKT AI플랫폼 자회사 SAPEON까지 주목.
  4. 부동산 리츠 – 케이리츠운용·코람코 REITs: 장기 임대 수익 기반.

7. 리스크도 챙기자

  • 전력 확보: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20% 목표 달성 실패 시 전기료 상승 리스크.
  • HBM 공급 불확실성: 삼성의 인증 지연, 미·중 규제 변화에 따른 수급 변동.
  • 규제·입지 갈등: 수도권 전력망 부담과 지역 주민 반대.

마무리

AI 데이터센터는 반도체·전력·냉각·클라우드까지 가치사슬이 길어 ‘낙수 효과’가 큰 분야다. 2025년부터 착공이 본격화되면 2-3년 뒤 연간 1 GW급 신규 수요가 발생하며 관련 기업 실적이 순차 반영될 전망이다. 다만 투자는 각 기업의 기술·인증·전력 리스크를 면밀히 따져 분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. (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, 최종 투자 판단과 책임은 독자에게 있습니다.)